개발자 이직,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?
F-Lab : 상위 1% 개발자들의 멘토링
에프랩 커뮤니티에서는 많은 이야기, 고민, 질문이 오가고 있는데요!
그동안 에프랩 회원만 볼 수 있었던 질의응답 중 개발자분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주제를 선정해 실제 질문과 상위 1% 멘토님들의 답변을 일부 공개할 예정입니다. 🤫
기분 좋은 첫 글, ‘개발자 이직'에 대한 고민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!
“이직을 준비해야 하는데 처음이라 뭐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어.”라는 생각이 많이 드실 것 같은데요,
에프랩 멘토링에도 더 나은 회사로의 이직을 꿈꾸며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죠. 같은 상황이신 분들, 곧 이직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! 🥳
🙍🏻♀️ 이직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보통 어떤 준비를 하셨나요?
저는 이제 1년차이긴 하지만 2~3년차 이직 목표로 미리미리 준비해 놓으려 하는데, 알고리즘도 준비해야 할 것 같고 시스템 디자인이나 업무 경험들도 이야기 해야 할 것 같아요. 경력직 이직에 보통 어떤 부분을 확인하고 준비하는지 듣고싶어 이렇게 질문을 드려봅니다.
💁🏻♂️️ 준비라고 부르기는 좀 그렇지만 현재 하고 있는 업무들을 정리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.
- 나는 어떤 업무를 하고있는가?
- 나는 그 업무를 잘했는가? 왜 잘했다고 생각하는가? 근거가 객관적으로 합당한가?
- 더 잘하려면 어떻게 했어야했을까?
- 이건 어떤 계기로 느꼈는가?
- 그걸 느낀 이후에 실제로 실천해서 더 개선했는가?
공부는 계속 하고계실테니 그것들을 업무에 적용해서 어떻게 개선시켰는지 정리해두시면 나중에 도움이 되실거에요.
🧑🏻💻 저도 이직에 관심이 많은데요.
틈틈이 해왔던 업무들을 정리하고는 있는데 개인적으로 애매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‘과연 내가 한 일이 객관적으로 봤을 때, 정말 잘한 일일까’ 였습니다. 여러분은 이런 고민을 하셨던 적이 있었나요? 만약 있으셨다면 스스로 판단을 내릴 수 있었을 만한 기준은 어떻게 세우는게 가장좋을까요?
💁🏻♂️ ️사실 객관화가 제일 어렵긴 하죠.
그래서 중요한 것이 객관적인 이론, 데이터를 활용한 논리와 수치화입니다. CD를 공부해서 적용했을 경우
- 기존엔 어떤 방식으로 배포했는데 이런이런 단계가 있어서 20분이 걸렸다.
- 이걸 어떻게 자동화를 시켜서 그 결과 배포시간이 버튼 한번만 클릭하면 되어서 리소스가 20분 절감되었고, 배포시간도 1분으로 줄어들었다.
20분 -> 1분이라는 구체적인 수치가 있고 기존의 현상을 보여줌으로써 개선의 동기가 보입니다.
수치화를 도와주는 nGrinder, jmeter와 같은 성능측정도구를 쓰면
- 내 서버가 얼만큼의 트래픽을 받을 수 있는가?
- CPU사용량, 메모리 사용량과 같은 서버의 지표가 어떻게 되는가?
이런 숫자들이 나오니까 설득의 근거가 되죠.
CS이론도 탄탄한 논리를 만드는데에 도움이 됩니다. blocking IO가 스레드를 멈추게 만든다는건 팩트니까 근거로 사용할 수 있겠죠. 리소스 20분 절감했다는건 돈으로도 표현이 가능합니다. 내 월급 / 워킹데이 / 8시간 / 3 = 20분치의 금액이 나오니 내가 회사의 돈을 얼마나 아껴줬다는 논리가 성립될거고요.
📌 한 줄 정리: 업무 정리를 중심으로 개선했던 경험을 데이터 근거와 함께 기록해 두자!
열심히 준비하셔서 좋은 커리어 이어가시길 에프랩도 응원할게요! 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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